[AG 복싱] 함상명, 남북대결 승리... 56kg급 8강 진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9.26 15: 16

함상명(19, 용인대)이 남북대결의 승자가 됐다.
함상명은 26일 인천 연수구 선학동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복싱 56kg급 16강전에서 권철국(26, 북한)을 3–0(29-28, 29-28, 29-28) 판정승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대회 복싱에 13명, 북한은 7명의 선수를 출전시킨 가운데 전날 열린 대진 추첨 결과 1차전 '남북대결'이 3차례나 성사돼 관심을 모았다.

지난 24일 60kg급 경기에서 '맏형' 한순철이 북한의 한상령과 남북 첫대결서 승리하며 16강전에 진출했다. 그 뒤를 이어 함상명도 권철국을 꺾고 두 번째 남북대결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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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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