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정윤호·고성희, ‘조선 수비대’가 떴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9.26 15: 33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의 야경꾼 3인방 정일우, 정윤호, 고성희가 ‘조선 수비대’ 포스를 폴폴 풍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 각자 다른 스타일로 3인 3색 액션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세 사람의 액션 모음이 공개된 것.
이린(정일우 분), 무석(정윤호 분), 도하(고성희 분)는 ‘야경꾼’으로 뭉쳐 귀물로부터 조선을 지키기 위한 활약을 펼치며 화려한 액션과 흥미진진한 대결들로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그런 가운데 26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일우, 정윤호, 고성희가 서로 다른 스타일로 액션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정일우는 ‘열심 린’으로서 극중 대결 때마다 종횡무진 활개를 치고 다니며 파워 넘치는 액션과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칼을 뽑기 전 눈빛으로 상대방을 먼저 제압하고 자신의 상대를 향해 거침없는 공격을 퍼붓는가 하면, 매 대결 때마다 혼신의 힘을 쏟는 듯한 액션으로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만들고 있다.

반면 정윤호는 마치 검무를 추는 듯한 유연하고도 날렵한 몸놀림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검과 한 몸이 된 듯 자유자재로 검을 휘두르는 그의 모습은 보는 사람의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화려하고 아름다워 ‘수려 무석’으로서 시청자들의 찬사를 이끈 바 있다.
마지막으로 고성희는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누구든 주눅들지 않고 여유 넘치는 표정을 지으며 돌진해 포귀승을 휘두르는 여전사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극중 위험이 덮쳐 왔다 생각이 될 때마다 그 누구보다 먼저 용기 있게 나서는 ‘패기 도하’의 모습은 보는 사람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jykwon@osen.co.kr
래몽래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