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비치발리볼] 한국 女, 중국에 0-2패... 8강서 탈락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9.26 18: 53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극복하고 메달에 도전했던 한국 여자 비치발리볼이 아쉽게 4강 문턱에서 패했다.
한국은 26일 송도 글로벌캠퍼스 비치발리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비치발리볼 8강전에서 중국에 0-2(11-21,9-21)로 패했다. 한국에 비해 국제 대회 경험이 많은 중국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실력차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초반부터 큰 점수차로 중국이 앞서나갔다. 높이에서 한국을 압도한 중국은 1세트부터 한국을 밀어붙였고, 결국 한국은 11-21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들어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힌 한국은 결국 세트스코어 0-2로 완패했다. 그러나 프로팀 없이 아시안게임을 준비한 한국은 대회 8강까지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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