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텀급(56kg) 복싱 16강전에서 함상명(용인대)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함상명은 26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복싱 밴텀급 16강전 권철국(북한)과의 맞대결에서 3-0(29-28, 29-28, 29-28)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두 번째 남북대결이었다. 24일 라이트급(60kg) 경기에서 2012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한순철이 한상령을 꺾은데 이어 이날 함상명까지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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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