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소년' 박초롱, 육성재에 비밀 들킬까…'불안'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26 21: 03

'아홉수소년' 박초롱이 육성재에게 자신의 비밀이 들킬까, 노심초사한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소년'(극본 박유미, 연출 유학찬)에서 한수아(박초롱 분)는 강민구(육성재 분)와 데이트를 즐기면서도 자신이 연하가 아니라 삼수생이라는 사실을 들킬까 불안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학생증을 제시하면 할인이 된다는 레스토랑에서 "학생증을 안가져왔다"고 적당히 둘러대며 나오지만, 노래방에서 자신을 위해 스텐드에그의 곡을 열창하는 민구를 보며 행복과 불안감이 끊임없이 교차한다. 수아는 마음속으로 '사실 나는 진짜 내 모습을 들킬까봐 겁이 난다'라고 되뇌어 본심을 드러낸다.

앞서 수아의 재수학원 친구들은 수아의 본명과 그 밖에 다른 숨겨놓은 진실들을 언급하며 "넌 그거 걸리는 순간 완전 쫑난다"라고 지적하자 "걸리면 헤어지면 되지"라고 덤덤한 척 한다. 삼수생이라는 사실 외에 본명, 또 아직 공개되지 않은 수아의 비밀과 이를 알게 될 진구와 두 사람의 관계 진전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한편, '아홉수소년'은 아홉수에 빠진 9세, 19세, 29세, 39세 한지붕 네 남자의 될 것도 안되는 운 사나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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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소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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