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관 최규웅 장규철, 박태환과 함께 혼계영 400m 동메달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9.26 21: 08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청)이 맏형으로 후배들과 약속을 지켰다.
한국은 26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경영 마지막날 남자 혼계영 400m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표팀의 최종 주자로 나선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통산 20번째 메달을 획득, 아시안게임 한국인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배영 박선관(한국체대), 평영 최규웅(한국체대), 접영 장규철(강원도청)에 이어 마지막 자유형을 책임진 박태환은 불과 30분 전 자유형 1500m 경기를 소화한 탓에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경기에 임했다.
그럼에도 동료들을 위해 박태환은 변함없이 최고의 레이스를 선보였다. 결국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태환은 포기없이 끝까지 역영하며 팀에 동메달을 안겼다.
네티즌들은 "박선관 최규웅 장규철, 그리고 박태환까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박선관 최규웅 장규철, 그리고 박태환 모두 자랑스럽다", "박선관 최규웅 장규철, 그리고 박태환 금메달 같은 동메달!"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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