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소년' 육성재, 한 정거장 뛰었다…박초롱 '감동'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26 21: 12

'아홉수소년' 육성재가 박초롱을 위해 한 정거장을 뛰어 버스를 따라잡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소년'(극본 박유미, 연출 유학찬)에서 강민구(육성재 분)는 한수아(박초롱 분)보다 한 정거장 앞에 내린 뒤, 창밖으로 수아를 외치며 한 정거장을 내달렸다.
버스에서 내린 수아 앞에 헐떡이며 서있는 민구는 "깜빡한 게 있어서"라며 손목의 팔찌를 풀어 채워주며 "소원팔찌다. 저절로 풀어지면 소원이 이뤄진다"며 수아에게 건넸다.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빈 수아의 팔에 소원 팔찌를 감아준 민구는 "저절로 풀릴 때가지 절대 풀면 안돼. 알았지?"라며 수아를 또 한 번 설레게 했다.

하지만 자신이 삼수생이라는 사실과 이름과 여러가지 것들을 숨기고 있는 수아는 이 모든 게 들키게 될까봐 불안한 마음이 교차해,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아홉수소년'은 아홉수에 빠진 9세, 19세, 29세, 39세 한지붕 네 남자의 될 것도 안되는 운 사나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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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소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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