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 한국관광공사와 업무 협약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9.26 21: 48

한국관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 언론인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관광 홍보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와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6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기자협회는 1,300만명 관광대국의 시대를 맞아 10월에는 베트남과 몽골에서, 12월에는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 해외 언론인들을 초청해 기존의 한국관광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해 고품격 한국관광의 이미지를 공동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기자협회와 52주년을 맞은 한국관광공사가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며 험난한 역사를 함께 해온 것 같다"며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등 한국관광공사의 주 타깃인 해외시장과 한국기자협회의 교류 지역이 비슷해 협동할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종률 한국기자협회 회장도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열리는 세계기자대회를 통해 매년 수많은 외국 기자들이 한국을 찾는다"며 "한국관광공사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외국기자들에게 한국의 5000년 역사와 문화유산, 경제발전상을 관광을 통해 보여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월 40%이상씩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관광객 방한에 힘입어 방한외래객은 2013년 1,200만명을 넘어서(1,218만명), 한국관광은 2014년 연말이 되면 1,300만명의 관광대국의 시대를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964년 창립된 한국기자협회는 1966년 국제기자연맹(IFJ) 총회에서 정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국제 언론인들과의 유대강화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1992년부터는 중국, 베트남과 정기교류를 시작해 20년 넘게 긴밀한 교류를 유지하고 있고, 2013년 인도네시아, 2014년 몽골 등과 정기 교류를 시작하는 등 교류 국가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3년부터는 전세계 기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세계기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민간외교의 성공적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관련 문의는 한국관광공사 마케팅전략팀(02-729-9431) 또는 한국기자협회(02-734-932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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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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