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조직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고, 오늘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
나기라 마사유키 감독이 지휘하는 대만 여자 축구대표팀은 26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과 8강전에서 0-1로 패배했다.
경기 후 만난 나기라 감독은 "예상 했던대로 어려운 경기였다. 선수들이 끝까지 버틴 점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수비를 강화하는 쪽으로 한국전에 대비했다. 선수들의 조직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고, 오늘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4강행을 위해서 좀 더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서는 "4강행에 실패해서 대답을 하기가 힘들다"면서도 "앞으로 경험을 쌓는 쪽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다. 그 경험을 통해 발전해야 할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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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