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재경이 영화 '겨울왕국' 속 엘사 역으로 낙점됐다.
재경은 26일 오후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소원을 말해요'에서 홍일점 MC로 참여, 희귀 난치병 소녀 서연이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엘사 역할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연이가 꿈꾸는 겨울왕국을 꾸며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MC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가장 중요한 엘사 역에는 재경이 참여하게 된 것.

유영석은 재경의 본격적인 합류 전 전화통화를 하고 "공주님 역할 하면 되겠다"며 그를 반겼다.
또한 김희철은 겨울왕국의 백성들을 모으는 역할을 맡았다. SNS 팔로워 수가 160만에 육박한다는 그는 자신있게 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원을 말해요'는 주인공의 절실한 소원을 SNS로 전파, 사람들의 힘을 모아 소원 성취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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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말해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