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만족이 남태평양 솔로몬에서의 이틀째 생존을 시작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제도'(이하 '정글의 법칙')에서 첫날 24시간 생존을 마치고 둘째날을 시작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이 내민 육지도구와 바다도구 중 바다도구를 뽑아든 병만족은, 이틀째 생활을 시작하기 위해 8명 전원이 의욕적으로 사냥에 나섰다. '정글의 짝패' 김병만과 정두홍을 비롯해, '바다의 인어공주' 김규리 등의 화려한 수영실력이 펼쳐졌지만, 처음으로 사냥에 성공한 건 의외로 이기광이었다.

기광은 앞서 타 예능프로그램에서 한강을 헤엄쳐 건넜던 경험을 내세우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후 실제로 첫 사냥에 성공한 건 이기광. 이후 정두홍과 김병만 역시 사냥에 성공해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솔로몬제도로 떠난 병만족들이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김병만, 정두홍, 권오중, 류담, 박정철, 김규리, 김태우, 이기광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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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