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와의 동침’ FNC 한성호 "조성모-김장훈-비에 밀려" 수난시대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9.26 22: 34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가 가수 시절을 회상하며 “운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한성호 대표는 26일 오후 방송된 JTBC ‘보스와의 동침’에서 “조성모보다 ‘투 헤븐(To Heaven)’ 앨범 녹음을 다 했는데 앨범을 연기하고 곡은 조성모에게 갔다”며, “그리고 조성모는 초대박이 나서 국민가수가 됐다. 나는 그 후 나왔는데 초대박으로 망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가수로서 정말 운이 없었다”며, “‘굿바이 데이(Goodbye Day)’라는 곡으로 나왔는데 그때 김장훈 선배님의 ‘굿바이 데이’가 나와서 1집이 망했다”고 말해 또 다시 ‘웃픈’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또, “이후 젤리피쉬 황세준 대표님이 프로젝트 팀을 하자며, 음악하는 사람끼리 뭉치라고 ‘비이(BE)’라는 이름을 썼는데, 그때 JYP에서 박진영씨가 ‘지금 내가 내보내는 애가 ‘비’라고 말했다”며 연이은 불운을 설명했다.
그는 당시 앨범이 나왔을 때 팬들이 “비인줄 알고 샀더니 ‘비이’더군요”라고 하더라며 털털하게 웃었다.
한편 ‘보스와의 동침’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리더들과 함께 1박 2일을 보내며 그들의 성공비법을 엿보는 신개념 게스트 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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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와의 동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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