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대학 후배들 앞에서 능숙하게 라디오를 진행했다.
전현무는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모교 방송부 후배들 앞에서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방송에 임했다.

오전 7시 라디오 방송 전 전현무는 꾸벅꾸벅 졸며 후배들을 맞았다. 그리고 그는 "방송의 정석을 보여줘야 할 텐데"라면서 능숙한 방송인의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그는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온 후배들 앞에서 원고를 읽고 쿨하게 버렸다. 이에 후배들이 감탄했으나 그는 듣지 못한 척 진행을 이어갔다.
전현뭄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감동 받아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이라고 뜸을 들인 뒤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용건-육중온의 서울 투어, 파비앙의 프랑스 방문 마지막 이야기, 모교를 찾은 전현무의 취업 상담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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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