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대학 시절 노트를 발견하고 추억에 빠졌다.
전현무는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대학 방송반 시절 학우들과 공유했던 노트를 발견하고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노트에는 '난 여자친구가 없다'는 글이 적혀있었기 때문.
해당 노트에는 '여자친구가 없다. 20년을 살아오면서 여자친구가 없었다'면서 '난 그들이 부러웠다. 차인 녀석이든 찬 녀석이든' 등 전현무가 직접 쓴 글이 담겨있었다. 또한 전현무를 위로하는 선배의 답글도 있었다.

이에 모두의 웃음이 터지자 전현무는 "아직도 때가 안 왔다. 이게 97년인데"라면서 현재 또한 여자친구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용건-육중온의 서울 투어, 파비앙의 프랑스 방문 마지막 이야기, 모교를 찾은 전현무의 취업 상담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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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