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25, 마인츠)이 부상의 후유증으로 결장한 가운데 마인츠가 호펜하임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인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코파스 아레나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6라운드 호펜하임과 홈경기서 0-0으로 비겼다. 개막 후 아직까지 패배가 없는 마인츠는 호펜하임과 똑같이 2승 4무(승점 10)를 기록하게 됐다. 득점과 실점도 같은 마인츠와 호펜하임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바이에른 뮌헨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최근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구자철은 이날 경기서도 출전 선수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팀 훈련에 합류한 만큼 다음 경기 출전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마인츠는 호펜하임과 90분 대결 동안 특색을 보이지 못하면서 우위를 잡지 못했다. 점유율 면에서는 마인츠가 앞섰지만, 공격 기회를 만드는 것은 호펜하임이 좀 더 앞서는 등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양 팀 모두 문전에서의 결정력이 떨어진 탓에 득점을 하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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