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 "발연기 열광? 연기 늘면 死버린단 협박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9.27 08: 16

그룹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이 이른바 '발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뒷 이야기에 대해 전했다.
장수원은 26일 방송된 스토리온 '트루 라이브 쇼'에서 KBS 2TV '사랑과 전쟁'의 발연기 논란으로 이슈몰이를 했던 상황을 언급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듯, 그의 발연기와 이에 대한 방송에서의 솔직한 언급-방송은 그의 호감도를 높였고 이를 이용한 CF는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날 장수원은 "'사랑과 전쟁'을 보고 오랜 팬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냐. 속상해하지는 않았나"란 질문을 받자 "자기도 안 봤다는 팬도 있었고 '멋있다'고 포장해 주는 친구들도 있었다. 그런데 '다시는 연기하지 마세요'가 가장 많았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네티즌이 오히려 장수원 연기에 열광하는 상황에 대해 그는 "계속 연기해달라는 사람들도 있고 연기가 늘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사람도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장수원은 얼마 전 방송을 통해 여대생과 열애 공개를 한 것에 대해 "말하려고 했던 건 아닌데 전현무 형이랑 촬영 중 녹화가 끊겼다고 생각해서 말한 것이 방송이 됐다"라고 여대생 여자친구가 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게 된 사정(?)을 들려줬다.
MC 염정아가 여자친구의 반응을 묻자 장수원은 "열애사실이 알려진 걸 싫어하는 건 아닌데 댓글을 보면서 좀 속상해 했다. 댓글에 과거에 내가 누구를 만났다고 하는 것들을 보면 좀 안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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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 라이브 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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