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시청률이 지난주와 대동소이한 변동 폭을 보였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나는 남자다'는 전국 기준 시청률 3.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6%)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가운데 최하위다.
‘나는 남자다’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9.5%)에 밀리면서 좀처럼 시청률 반등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20부작으로 기획된 '나는 남자다'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내세우는 토크쇼다.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6',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의 활약까지, '나는 남자다'는 쟁쟁한 경쟁 예능프로그램 사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시청률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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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