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망명, 보안 우려에 외국 메신저로 이동↑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9.27 09: 32

사이버 망명
사이버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텔레그램 등 외국 메신저로 옮겨가는 사이버 망명이 주목받고 있다.
해외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이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모바일 앱스토에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최근 4일간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텔레그램은 독일 모바일 회사의 메신저로 최근 검찰이 사이버 상 허위사실 유포자를 강력 처벌하겠다고 밝힌 뒤, 인기가 급상승했다.
또한 국내에서 카카오톡이 모니터링 될 수 있다는 보안의 우려가 나옴에 따라 외국 업체의 메신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텔레그램은 모든 메시지 내용이 암호화 처리되고, 기록이 남지 않는 장점이 있다. 
한편, 사이버 망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이버 망명, 어디든 안전한 곳이 없는듯" "사이버 망명, 나도 갈아타야 하나" "사이버 망명, 걱정될 수밖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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