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빌보드, 에일리 ‘손대지마’ 조명 “노래-외모 모두 강렬”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9.27 09: 53

미국 빌보드가 가수 에일리의 신곡 ‘손대지마’에 대해 조명했다.
빌보드는 지난 25일(현지시간) K팝 칼럼 K타운을 통해 “에일리가 전보다 더욱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컴백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에일리가 ‘노래가 늘었어’에서 아픔을 스스로 극복하는 모습을 노래했다면, 이번 곡에서는 아프기 자체를 거부했다”고 가사 설명을 하며, “곡은 가스펠-팝으로, 원리퍼블릭의 ‘러브 런스 아웃(Love Runs Out)’, 엘라 헨더슨의 ‘고스트(Ghost)’ 등을 연상시킨다”고 설명했다.

빌보드는 또, “에일리의 곡들은 항상 보컬적인 퍼포먼스가 뛰어나다”고 칭찬을 하며 이번 곡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에일리의 실력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곡 설명에 이어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빌보드는 “다양한 의상으로 등장하는 에일리는 노래뿐 아니라 외모에서도 자신감이 넘친다”며 무엇보다 여러 가지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에일리의 모습을 짚었다. 빌보드는 이 같은 콘셉트가 앨범 제목인 ‘매거진(Magazine)’과 맞아떨어진다고 평했다.
에일리의 '손대지마'는 앞서 '보여줄게'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도훈의 곡으로, 강렬한 피아노 라인의 브릿팝 스타일의 록 장르다. 남자에게 배신당한 여자의 마음을 공감할만한 직접적인 표현으로 풀어냈으며, 에일리의 폭발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에일리는 이 곡으로 공개 당일 각종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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