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삼총사' 현장에 밀크티 300개 선물 "힘내자는 의미"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27 10: 19

배우 유인영은 밤낮없이 힘들게 촬영하는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의 배우들과 스텝들을 위해 약 300여개의 밀크티를 직접 준비, 촬영장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컵에는 '유인영이 공차를 쏜다! 지친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라는 스티커가 붙어있어 한눈에도 남다른 배려심이 엿보였다.
유인영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현장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음료를 들고 있는 유인영이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하늘색 의상을 입은 채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겨있다. 해맑은 얼굴로 상큼한 미소를 짓고 있는가 하면, 빨대를 입에 가져다 댄 채 애교 있는 표정을 선보이며 극중 미령과는 180도 다른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을 발산하는 모습이다.

유인영은 "약 2개월동안 동고동락한 모두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삼총사는 내 스스로가 많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는 작품이라 더욱 애정이 깃든 드라마"라며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에게 항상 고맙고, 더 힘내자는 의미에서 준비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드라마 관계자는 "유인영은 촬영장에서 분위기를 환히 빛내주는 ‘천사 같은 존재’다. 힘든 촬영장에서 몸도 마음도 예쁜 유인영씨가 주는 밀크티는 천국의 맛이었다"라는 후문을 전했다.
한편 유인영이 미령으로 활약하고 있는 '삼총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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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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