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53)와 변호사 아말 알라무딘(36)과의 결혼식이 철통보안 속 이뤄질 전망이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는 “클루니의 결혼식 당일 보안팀이 출동해 출입 금지 구역을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유명 관광지인 베니스는 오는 29일 약 두 시간 정도 봉쇄된다.
이날 결혼식에는 클루니 커플뿐 아니라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맷 데이먼, 신디 크로포드,라나 델 레이 등 해외 유명 스타들이 걸음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스타는 “이들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혼잡을 이룰 것을 우려해 통제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행제한 구역은 클루니와 알라무딘이 식을 올릴 16세기 카발리궁을 포함한 인근 도로 등이다. 일부 수로의 곤돌라 통행 역시 제한된다.
한편 클루니는 지난 4월 알라무딘과의 약혼 소식을 알렸다. '바람둥이'로 유명했던 조지 클루니의 마음을 사로잡은 알라무딘은 영국 인권 변호사로,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샌지의 변호를 맡아 관심을 모았다. 현재는 전 UN 사무총장 코피 아난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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