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이 치유의 여신으로 안방극장을 녹이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 힐링녀 손세동 역할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신세경이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저력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
그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장르를 불문한 안정된 연기력을 입증 받아 온 신세경은 ‘아이언맨’을 통해 더욱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감정과 의사 표현이 확실한 주제척인 세동의 캐릭터는 신세경을 통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세동은 세상과 사람을 향한 벽이 없는 순수한 인물로 웃을 때도 호탕하게 웃고, 슬플 때는 엉엉 소리 내어 우는 꾸밈없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의 솔직 당당한 모습과 따뜻함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감정 이입을 돕고 있다.
드라마 ‘아이언맨’의 한 관계자는 “세동은 앞으로 ‘아이언맨’으로 거듭나게 될 홍빈(이동욱 분)을 안팍으로 조력하는 것은 물론 드라마를 이끌어나가는 주춧돌이 되어 눈부신 성장을 이뤄갈 캐릭터”라고 전해 앞으로 펼쳐질 그의 스토리에 더욱 기대를 높였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태희(한은정 분) 아버지가 남긴 편지를 통해 장원(김갑수 분)이 창(정유근 분)을 데려가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홍빈의 모습이 그려져 부자간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을 예견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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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