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스프린트 카약 개인전에 출전한 박정훈(30, 인천광역시청)이 결승에 진출했다.
박정훈은 27일 경기도 하남의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개인전 1000m 예선에서 4분01초207의 기록으로 전체 4위에 올라 결승에 진출했다. 전체 1위는 베레진세프 유리(카자흐스탄, 3분53초925) 2위는 비펭페이(중국, 3분56초076) 3위는 모차로프 알렉세이(우즈베키스탄, 3분57초785)가 차지했다.
우즈베키스탄의 모차로프 알렉세이에 이어 예선 1조 2위로 들어온 박정훈은 전체 4위로 결승에 진출해 28일 준결승전에 나선다. 박정훈이 출전한 카누 스프린트는 정해진 거리를 경주해 선착순으로 순위를 정하는 경주 방식이다.
한국은 1990 베이징아시안게임 당시 카누에서만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그러나 이후 하나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했다.
costball@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