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결혼' 박시연의 역대급 방송사고가 공개된다.
27일 첫 방송되는 종편채널 TV조선 주말드라마 ‘최고의 결혼’(극본 고윤희, 연출 오종록, 제작 씨스토리)에서 스타 앵커 차기영 역을 맡은 박시연이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을 아찔한 방송사고로 시선을 사로 잡을 전망이다.
드라마 첫 회에서 공개될 이 장면은 방송사 메인 뉴스인 ‘9시 뉴스’를 단독으로 진행할 정도로 능력과 미모를 두루 갖춘 미혼의 앵커 차기영의 아찔한 생애 첫 방송 사고를 그렸다.

뉴스 시작 전, 가슴이 갑갑함을 느꼈지만 임신일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한 차기영은 평소처럼 생방송 뉴스에 임한다. "첫 소식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대통령은..."이라는 첫 멘트를 제대로 끝내지도 못하고 속이 뒤집혀 버린 차기영은 식은땀을 흘리며 뉴스를 멈춰버렸다.
이내 다시 아나운싱을 시작했지만 그녀는 결국 "버라아아우우욱"이라며 헛구역질을 하고 만다.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완전무결 앵커 차기영의 전대미문 방송사고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특히 ‘결혼하고 싶은 여자 1위’에 오르며 남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미혼의 앵커 차기영이 생방송 중에 한 헛구역질은 실로 큰 파장을 일으킨다.
실시간 검색어 1위는 물론 임신설 등 갖가지 추측과 루머를 생산해내며 차기영의 신변은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이에 미모의 스타앵커 차기영이 아찔한 방송사고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도 드라마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한편 ‘최고의 결혼’은 미스맘(Miss Mom, 자발적 비혼모)을 선택한 미혼의 스타앵커 차기영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 박시연, 배수빈, 노민우, 엄현경, 조은지, 정애연, 송영규, 장기용, 소진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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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