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석 감독, "방심은 없다, 전승 조1위가 목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9.27 17: 55

 "목표는 전승 조 1위에요".
우리나라 유일의 롤드컵 3번 출전 감독인 박정석 나진 e엠파이어 감독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전력상 한 수 위 라는 생각도 위험천만 하거니와 스포츠라는 것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것인 만큼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박정석 감독이 이끄는 나진 실드는 26일까지 싱가포르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4시즌 그룹스테이지 D조 2일차 경기서 3승을 기록하면서 조 선두로 뛰어올랐다.

박정석 감독은 27일 OSEN과 전화인터뷰에서 팀들과 각각 두 번의 풀리그를 치른 일정의 절반을 좋은 성적으로 치렀지만 최종 목표인 우승까지 갈 길이 멀다고서 목소리를 높였다.
박 감독은 "얼라이언스와 경기서 초반 0-7로 뒤질때는 아찔했다. 아직 3승으로 조 선두지만 결코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카붐과 얼라이언스 등 한 경기 한 경기 모두 중요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마지막 경기인 클라우드 나인전까지 모두 승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전승 8강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 감독은 "선수들도 이제 적응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셔도 좋다. 팬 여러분들께서도 실드의 행보에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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