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가 수원을 선두 경쟁으로 이끌었다.
수원은 27일 상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4 28라운드에서 상주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수원은 로저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수원은 최근 4승 3무로 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50점에 올랐다. 특히 수원은 한 경기 덜 치른 포항과 승점에서는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서 밀리며 3위를 기록했다.

수원 로저는 전반 22분 민상기가 문전에서 머리로 연결해준 볼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결승골을 뽑아냈다.
인천은 제주 원정에서 전반 7분 남준재와 후반 20분 터진 최종환의 결승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또 부산은 전반 27분 터진 파그너의 결승골에 힘입어 홈에서 성남을 꺾었다.
■ 27일 전적
▲ 상주
수원 삼성 1 (1-0 0-0) 0 상주 상무
△ 득점 = 전 22 로저(수원)
▲ 제주
제주 유나이티드 0 (0-1 0-1) 2 인천 유나이티드
△ 득점 = 전 7 남준재 후 20 최종환(이상 인천)
▲ 부산
부산 아이파크 1 (1-0 0-0) 성남 FC
△ 득점 = 전 27 파그너(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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