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G전 뼈아픈 패배에 대한 치료약은 바로 펜타킬이었다.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이 통쾌한 펜타킬을 작렬하면서 전세계 LOL팬들에게 이번 롤드컵 두 번째 펜타킬을 선사했다.
마틴 라르손은 27일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4시즌 그룹스테이지 C조 3일차 LMQ과 경기서 루시안으로 사실상 승부의 마침표를 찍는 펜타킬을 올렸다. '임프' 구승빈에 이은 이번 시즌 두번째 펜타킬.
앞선 경기서 중요한 고비 마다 OMG의 공격에 끊기면서 통한의 눈물을 흘렸던 라르손은 이번 LMQ전서는 유럽 최고의 원거리 공격수답게 눈부신 활약으로 팀원들에게 OMG전 실수를 만회했다.

라르손은 하단으로 라인 교대를 한 상대 상단 공격수 샤오왕의 마오카이를 일대일 대결에서 척살하면서 기세를 올렸고, 라르손은 또 다시 샤오왕의 마오카이를 쓰러뜨리면서 일찌감치 기세를 올렸다.
중반 이후에도 라르손의 활약은 참으로 대단했다. 한 타 교전마다 차곡차곡 연속킬을 올리면서 주도권을 프나틱에게 완벽하게 가져왔다. 라르손의 최대 활약은 펜타킬이 벌어진 전투. 라르손은 내셔남작을 사냥 중인 과정에서 후미를 급습하면서 LMQ의 전 챔피언을 쓸어담으면서 펜타킬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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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