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스키트 깜짝 金.."할머니가 가장 생각나" 소감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9.27 19: 16

김민지
김민지(KT)가 여자 사격 스키트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김민지는 27일 오후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사격 스키트 개인전 결승에서 장헝(중국)과 연장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16발을 쏘는 결승전에서 15-15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김민지는 슛오프에서 4점을 쏴 장헝(3점)을 따돌렸다. 동메달은 14점을 쏜 태국의 수티야 지우차롬밋(28)이 차지했다.
김민지는 "장헝에게 승리하고 싶었는데 너무 기쁘다"라면서 "사격 월드컵 후 자신감을 얻었고 오늘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항상 금메달 따기를 바라셨던 할머니가 가장 생각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OSEN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