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탁구] 男 단체전 8강 확정...女도 2연승(종합)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9.27 20: 14

남자 탁구가 2연승으로 단체전 8강행을 확정지었다. 여자 탁구도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를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유남규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탁구대표팀은 2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 조별예선 B조 쿠웨이트와 2차전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네팔에 기권승을 포함해 2연승을 달린 한국은 28일 열리는 인도와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8강에 진출하게 됐다.
남자 대표팀은 네팔과 1차전을 치르지 못해 컨디션 점검을 하지 못했지만 쿠웨이트를 상대로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첫 주자로 나선 주세혁(삼성생명)이 10분 만에 3-0으로 이기며 탄력을 받은 남자 대표팀은 이정우(울산시탁구협회)와 정상은(삼성생명)도 똑같이 3-0으로 상대를 돌려세우며 32분 만에 경기를 마쳤다.

김형석 감독이 이끄는 여자 탁구대표팀도 함께 웃었다. 몰디브와 1차전서 양하은(대한한공), 서효원(한국마사회), 전지희(포스코 에너지)가 출전해 모든 경기를 3-0으로 이기며 산뜻한 출발을 한 여자 대표팀은 파키스탄과 2차전서도 이은희(단양군청), 전지희, 박영숙(한국마사회)가 나서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여자 대표팀 28일 오전 몽골과 3차전을 가진 후 오후에 일본과 4차전을 통해 조 1위를 다툴 전망이다.
sportsh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