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소년’ 육성재, 박초롱 본명 알고 “귀엽지?” 해맑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9.27 20: 53

‘아홉수 소년’ 육성재가 박초롱의 본명을 알고도 더욱 큰 애정을 과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10회에는 한수아(박초롱 분)의 본명이 ‘한봉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강민구(육성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민구는 우연히 길에서 수아를 만났다. 누군가 수아에게 ‘봉숙이’라고 불렀고, 이에 수아가 대답했던 것. 수아는 자신의 본명을 부끄러워했고, 일부러 가명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이 상황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민구의 사랑의 크기는 컸다. 민구는 친구들에게 “우리 수아 본명이 봉숙이다. 한봉숙. 귀엽지?”라며 해맑게 웃었다. 웃으며 놀리는 친구들에게 정색을 하면서도 수아에 대한 사랑을 더욱 키워갔다. 수아 역시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전달하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이들은 ‘투투데이’를 기념해 데이트를 약속했다. 아직 수아에게 비밀은 많지만, 점점 빠르게 진전하는 둘의 사이가 과연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아홉수소년'은 아홉수에 빠진 9세, 19세, 29세, 39세 한지붕 네 남자의 될 것도 안되는 운 사나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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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 소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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