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강남이 "가끔 가수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고등학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기숙사 생활을 시작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은 첫 날부터 기숙사에서 라면을 먹다가 발각돼 벌점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학생들에게 미안했던 강남은 학생 주임 선생님을 설득해 벌점을 없앨 방점을 고민하기도 했다.

이후 강남은 "학생들이 대단한 것 같다. 어른스럽다. 혼나고 다시 공부를 한다는 게. 되게 엄마가 보고 싶다. 느낌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또 강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친구들도 편하고 애들이 성격이 좋다. 잘 맞는다. 내가 가수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가끔 고등학생이라고 생각한다. 애들과도 맞고 이 상황도 맞는다. 애들도 순진하고 강남이도 순진하니까 맞는다"고 털어놨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생들과 동일하고 수업을 듣고 2014년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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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