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 정웅인 꼬리 잡았다 '복수의 서막'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27 22: 20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정웅인이 저지르는 악행의 꼬리를 잡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끝없는 사랑'에서는 박영태(정웅인 분)가 운영하는 유령 무역회사의 뒤를 캐는 서인애(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애와 한광철(정경호 분)은 영태의 수하이자 과거 인애에게 테러를 가했던 남자를 가석방시켰다. 그를 이용해 영태가 저지르는 악행을 파헤치기 위한 것. 

인애와 광철은 남자의 제보에 따라 영태의 유령회사인 대륙 상사의 차가 지나는 길목을 지키고 섰다. 그리곤 우연을 가장해 또 다른 영태의 수하를 잡아내는 데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침착하게 이 남자를 이용해 영태의 뒤를 캤다. 우선 광철은 인애에게 테러를 지시한 이가 영태라는 증언을 받아냈고, 인애는 대륙상사가 사실 쓰레기를 수입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남자는 두 사람의 기세에 밀려 "대륙상사가 태국에서 한 일이 뭐냐"는 질문에 "총기와 마약 밀수"라고 답했다. 이어 인애는 "일단 탈세 혐의로 넘기자"며 경찰을 불렀다.
이 소식을 들은 영태는 분노했다. 그는 경찰서로부터 연락을 받고 "어떤 놈이 감히 날 건드리고 있냐"고 외쳤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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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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