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 인권변호사로 활약..정웅인 목 죈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27 22: 34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인권변호사로 활약하며 정웅인의 목을 죄고 있다.  
27일 오후 방송된 '끝없는 사랑'에서는 인권변호사로 첫 발을 내디디며 박영태(정웅인 분)의 악행을 쫓는 서인애(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인애는 직접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성고문으로 괴로워하는 여성을 위해 관련자들을 고소했다. 물론 그의 고소장에는 영태를 비롯해 악인들의 이름이 담겨있었다.

만약 성고문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를 경우 영태와 현 정권의 권력 유지가 위태로워지는 상황. 영태는 인애의 행동에 당황하며 이를 총리에게 보고했다. 
그리고 인애는 인권변호사로서 활약을 멈추지 않았다. 과거 그 또한 성고문의 피해자였고, 그렇기에 그는 따뜻하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이 여성의 인권을 변호했다. 인애는 "나도 그 자리에 여러 번 앉았었다"면서 "견뎌라"는 조언을 잊지 않았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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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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