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강용석 “난 대통령이 될 것”..유세윤 ‘걱정’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9.27 22: 56

‘SNL코리아’ 강용석이 자신의 꿈이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는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호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콩트와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유세윤과의 토크쇼 ‘자수구찌쇼’에서 강용석은 “방송이 재미있는데 엄청 힘들다. 사실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따로 있다”며 “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세윤이 “왜 그러냐, 철부지처럼. 꼬마 때나 커서 대통령 된다고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는데, 강용석은 “그 애가 내가 된 것”이라며, “꿈이 크면 어떠냐. 꿈이라는 게 꼭 이뤄지는 건 아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강용석은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다”며 강연 중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이에 유세윤은 “그런걸 믿으면 안 된다. 연예인 병인 것 같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NL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 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sara326@osen.co.kr
‘SNL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