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짧은 트로트에 1라운드부터 '멘붕'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27 23: 23

'히든싱어3' 패널들과 방청객들이 태진아 편의 1라운드부터 난관에 빠졌다.
  
패널들과 방청객들은 2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3'에서 짧은 소절의 트로트곡을 듣고 정답을 알지 못해 '멘붕'에 빠졌다.

앞서 MC전현무는 "트로트곡의 특성상 한 소절이 짧다"며 주의를 당부했고, 아니나다를까 그의 말처럼 순식간에 지나가는 노래에 정답을 맞춰야 하는 이들은 당황했다.
노래가 끝나고 박원숙은 "전주가 필요 이상으로 길다"며 불평했고, 김새롬은 "방송 사고"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현무는 "바로 투표하겠다. 다시 듣기는 없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쇼리는 "성진우가 '나는 한 글자만 들어도 알아' 그랬다"며 깨알 같이 폭로했고, 김새롬은 "목소리 뿐 아니라 같은 한을 가진 사람을 뽑으신 것 같다"는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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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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