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cm 거인’ 알투베, ‘220-50-50’ ML 대기록 도전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9.28 06: 02

호세 알투베(24, 휴스턴) 또 하나의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까. 220안타-50도루-50 2루타에 도전하고 있다. ML 통산 단 한 차례만 있었던 기록이다.
빅리그 4년차 시즌을 뛰고 있는 알투베는 올 시즌 각종 지표에서 리그를 뒤흔들고 있다. 167cm의 불리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지만 정교한 타격 능력과 빠른 발을 앞세워 빅리그를 접수해 나가고 있다.
알투베는 27일(한국시간) 현재 올 시즌 156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푼2리(652타수 223안타) 58타점 56도루 46 2루타를 기록 중이다. 최다 안타 부문과 타율에서 빅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다. 도루는 64개를 기록 중인 디 고든(LA 다저스)에 이어 공동 2위다.

알투베는 이미 한 시즌 220안타-5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CBS 스포츠에 따르면 알투베는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역대 7번째 가입자. 이 목록에는 양키스 스즈키 이치로도 있다. 이치로는 지난 2001년 시애틀 소속 당시 242안타-56도루를 기록하며 가입했다. 타이 콥은 220안타-50도루만 3차례 달성했다.
220안타-50도루-50 2루타의 대기록에도 도전하는 알투베다. 46 2루타를 기록 중인 알투베가 남은 2경기에서 4개의 2루타를 때려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쉽지 않지만 실력과 운이 동반된다면 불가능하지도 않다.
이 기록은 트리스 스피커가 지난 1912년 유일하게 달성했다. 보스턴 시절이었던 당시 스피커는 222안타-53도루-53 2루타를 찍었다. 공교롭게도 이 기록을 세웠던 1912년 당시 스피커의 나이는 알투베의 현재 나이 24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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