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메이즈 러너'가 10일째 1위 자리를 지켜내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메이즈 러너'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24만 52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39만 8,12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메이즈 러너'는 지난 18일 개봉, 이후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내는 기염을 토하게 됐다.

하지만 오는 10월 2일, 영화 '제보자', '마담 뺑덕', '슬로우 비디오' 등 한국영화가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어 과연 '메이즈 러너'가 이들의 도전까지 물리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이즈 러너'는 제임스 대시너의 소설 시리즈 중 1편을 원작으로 하는 '메이즈러너'는 삭제된 기억, 거대한 미로로 둘러싸인 낯선 공간에서 살아남기 위해 뛰어야 하는 자들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다룬 SF 영화다.
한편 '비긴 어게인'이 지난 27일 하루 동안 11만 45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81만 4,129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타짜-신의 손'이 27일 하루 동안 5만 3,60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78만 9,518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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