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모던파머', 첫 촬영현장 공개 '록 스피릿 충만'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9.28 09: 29

SBS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가 첫 촬영현장을 28일 공개했다.
'모던 파머'는 인생의 탈출구로 귀농을 선택한 네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갈 휴먼 코미디 드라마.
극 중 이홍기는 좌충우돌 열혈 청춘의 대표주자 이민기 역을, 곽동연은 철두철미한 척 하는 허당 중의 허당 한기준 역을 맡는다. 이시언은 마초남 얼굴에 순진한 성격의 유한철 역으로, 박민우는 철부지 귀여운 막내 강혁 역으로 각각 분한다. 네 사람은 홍대를 누비는 4인조 밴드 엑소(엑설런트 소울스)를 결성해 도심에서부터 농촌까지 활약한다.

공개된 사진은 밴드 엑소의 첫 등장을 담아낸 장면으로, 지난 8월 말 홍대 은근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밴드 리더인 이홍기는 만취한듯 보임에도 손에서 맥주병을 놓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보이고 있고, 그를 보필하는 3인방 이시언, 박민우, 곽동연은 리더를 태운 리어카를 번갈아 끌며 온 거리를 누비고 있다. 오색찬란한 패션과 자유분방한 헤어스타일 등 록 스프릿 충만한 밴드의 모습이다.
'모던 파머' 관계자는 "밴드 엑소의 네 청년은 가진 것은 없지만 열정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캐릭터들로, 청춘이기에 더욱 빛나는 웃음과 눈물, 감동이 담긴 이야기들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하며 “이야기 출발에서 보면 네 사람의 조합이 오합지졸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귀농 후 동고동락하며 새로운 환경에 함께 적응해가고, 차츰 성장하는 변화의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모던 파머'는 현재 방영 중인 주말극장 의 뒤를 이어 오는 10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jay@osen.co.kr
SB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