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야구 준결승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중계 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27일 KBS2와 MBC에서 동시 중계한 '야구 준결승 대한민국 vs. 중국' 경기의 중계방송 시청률(전국 가구 기준)은 18.4%(KBS2 8.2%, MBC 10.2%)였다.
이는 이날 중계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시청률 2위를 기록한 '남자 양궁 컴파운드 단체 결승' 경기(11.2%)보다 무려 7.2% 포인트나 높았다.

이날 한국은 중국을 7-2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특히 한국이 결승득점을 올린 5회말 시청률은 25.0%를 기록, 이날 야구 경기 시청률 중 가장 높았다.
또 이날 야구 경기는 '남자 60대 이상' 시청률이 14.8%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 '여자 60대 이상'(12.3%), '남자 50대'(11.2%) 순으로 시청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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