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김동률이 컴백을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하는 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10월1일 발표되는 6집 '동행'의 타이틀곡 '그게 나야'는 김동률 특유의 묵직한 설렘을 가득 담은 발라드곡으로 전해지고 있어, 최근 OST가 접수한 음원차트에서의 성과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지난 26일 30초 티저 영상을 통해 살짝 공개된 '그게 나야'는 김동률의 설레는 보컬과 '난 너에게 모두 주고 싶었던 한 사람'이라는 임팩트 강한 가사로 눈길을 끈 상태.

이 곡은 영화 '건축학 개론'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기억의 습작'과 같이 김동률의 목소리와 아련한 멜로디, 특유의 쌉싸름한 분위기로 이뤄진 '김동률표 발라드' 그 자체인 것으로 전해진다.
뮤직비디오에는 공유가 출연해 곡의 분위기를 더욱 살리기도 한다.
공유는 "학창시절 '전람회' 음악을 테이프로 듣는 추억은 잊혀지지 않는다. 김동률은 '전람회' 시절부터 좋아했던 뮤지션이다. 그의 20주년을 응원하는 마음에 이렇게 나마 출연으로 축하해주고 싶었다. 김동률의 '그게 나야'를 처음 전해 들었을 때 역시 김동률 이란 생각이 들었다. 들으면서 순간 울컥했다"고 밝혔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