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라이더컵 둘째 날 미국에 10-6 리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9.28 11: 34

유럽연합팀이 미국과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둘째 날 격차를 벌렸다.
유럽팀은 27일(이하 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글렌이글스 골프클럽(파72, 72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포볼 4경기, 포섬 4경기서 4승 2무 2패를 기록, 승점 5점을 추가했다.
유럽팀은 합계 승점 10점으로 6점에 그친 미국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의 활약이 이어졌다. 전날 2승을 일궜던 로즈는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짝을 이룬 포볼 경기서 버바 왓슨-맷 쿠처 조를 맞아 2홀을 남기고 3홀 앞서는 완승을 거뒀다.
이어진 포섬 경기서는 마르틴 카이머(독일)과 호흡을 맞춰 조던 스피스-패트릭 리드 조와 비겼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언 폴터(잉글랜드)와 조를 이룬 포볼 경기서 지미 워커-리키 파울러 조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짝을 이룬 포섬 경기서는 짐 퓨릭-헌터 메이핸 조를 맞아 2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며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엔 각팀 12명이 일대일로 맞붙는 싱글 매치 플레이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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