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소미,'기쁨의 눈물 멈출 수 없어'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9.28 12: 10

한국 양궁이 아시안게임 여자 리커브 단체전 5연패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남자도 한일전에서 승리하며 동메달을 얻어냈다.
정다소미(24, 현대백화점), 장혜진(27, LH), 이특영(25, 광주시청)이 출전한 한국은 28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에 세트 스코어 6-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 단체전에 걸린 4개의 금메달 중 2개를 따냈다.
남자 리커브 대표팀도 단체전에서 일본을 맞아 치른 동메달 결정전 승리로 동메달을 가져왔다. 1982 뉴델리 아시안게임부터 이어지던 남자 단체전 9연패의 꿈은 좌절됐지만, 물러날 수 없는 한일전에서 승리한 한국은 값진 동메달 하나를 추가해 자존심을 지켰다.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여자 리커브 대표팀 정다소미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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