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조사국 고노담화
미 의회조사국이 일본 아베 총리의 고노담화 검증을 강렬하게 비난했다.
최근 미 의회조사국의 '미·일 관계 보고서'에 따르면 고노담화 검증으로 대표되는 아베 일본 총리의 역사 수정주의 행태가 한일관계를 악화시켜 미국의 이익을 침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베 정권의 이 같은 행태는 한국과 건설적 관계를 만들고 중국과는 민감한 사안을 관리해나가는 일본의 역량을 저해해 동아시아에서 미국의 이익에 손해를 입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6월 아베 내각의 고노담화 작성 경위 조사 결과를 보면 고노담화는 한국 정부와의 조율을 통해 작성한 것으로 결론 내리고 있다. 이는 고노담화가 전적으로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은연중에 드러내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일본이 공식적으로는 고노담화를 계속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작성 경위를 조사한 것은 그동안 일본 정부가 내놓은 사과의 진정성을 훼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한편 미 의회조사국 고노담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 의회조사국 고노담화, 통쾌한 비판이다”, “미 의회조사국 고노담화, 일본 언제 정신차릴까”, “미 의회조사국 고노담화, 아베 생각은 진짜 이해할 수 없다”, “미 의회조사국 고노담화, 더 강렬히 비판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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