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
일본 나가노현에 위치한 온타케산이 분화했다. 등산객들이 긴급 대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명피해까지 속출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과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온타케산이 27일 오전 11시53분께 갑자기 굉음과 함께 분화하기 시작했다. 온타케산에서 화산재가 대량 분출되면서 등산객 5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40명 이상이 하산을 포기하고 산장으로 대피해 밤을 지샌 것으로 알려졌다.
산 정상에 있던 30대 여성이 화산석에 맞아 다리에 골절상을 입기도 했다. 일본 언론에서는 최소 250명 이상의 등산객이 급히 대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나가노현의 온타케산의 분화는 7년 만으로 일본 기상청은 입산을 완전 금지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해 정보 수집에 나섰으며 구조활동 등을 위해 자위대원 100여 명을 출동시켰다.
日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日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 사전 예고도 없이 갑자기 분화라니", "日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 등산객들이 얼마나 놀랐을까", "日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 자연의 힘은 역시 위대한 듯", "日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 우리는 그나마 활화산이 없어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YTN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