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축구] 북한 감독, "공정한 경기 됐으면 좋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9.28 14: 40

"공정한 경기 됐으면 좋겠다".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4강전을 앞두고 28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광민 북한 여자대표팀 감독은 "결승 진출을 앞둔 중요한 경기다. 공정한 경기로 선수들이 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경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지난 일부 경기들이 주심의 왜곡된 평가로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있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공정한 경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올랐던 북한은 8년만에 왕좌 탈환을 노리고 있다. 특히 한국을 상대로 최근 7연승에 성공할 만큼 위력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광민 감독은 "팀 핵심인 허은별의 상태가 좋은편이 아니다.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면서 "지소연은 뛰어난 선수다. 잘 막아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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