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육상] '값진 銅 2개'... 전영은, 김현섭 이어 女 경보 20km 동메달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9.28 14: 46

한국 여자 경보에서 사상 첫 아시안게임 메달이 나왔다. 주인공은 전영은(26, 부천시청)이다.
전영은은 28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경보 20km에서 1시간33분18초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이날 앞서 경기를 치른 남자 20km 경보의 김현섭(29, 국군체육부대)에 이어 두 번째 동메달이자 여자 경보 첫 메달이다.
전영은은 2km를 9분06초로 통과하며 4위로 시작했다. 선두 뤼슈즈(중국)와는 3~10초 차이였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마지막 바퀴에서 3위로 올라섰고, 결국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뤼슈즈(1시간31분06초) 은메달은 카우르 쿠스버르(인도, 1시간33분7초)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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