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야구] '銅' 일본 감독 "한국과 결승전이 목표였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9.28 15: 49

일본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3,4위전에서 중국을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중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10-0, 7회 콜드게임으로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대회 연속 동메달을 수확했다. 또한 1990 베이징 아시안게임 이후 7번의 대회 모두 한국과 일본, 대만이 금메달을 독식한 기록을 이어갔다.
경기 후 일본 대표팀 고지마 히토타미 감독은 "한국과 결승전을 갖는 게 목표였는데 (어제) 대만에게 져서 굉장히 낙담했다"면서 "선수단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잘 풀어가서 다행"이라고 동메달을 딴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고지마 감독은 "이번 대회 우리는 스피드가 있고 페어플레이도 좋았다. 일본 야구는 팀워크가 굉장히 좋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대회"라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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