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내그녀 팀 최종 승리, 정지훈 활약 빛나 [종합]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9.28 17: 50

'내그녀' 팀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214회분에서는 비 크리스탈 박영규 알렉스 김기방 등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 팀이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오디션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첫 번째 게임인 팀추월 달리기에서 이광수 송지효 하하 지석진 김종국 개리로 구성된 '런닝맨' 팀이 유재석 박영규 정지훈 크리스탈 김기방 알렉스로 구성된 '내그녀' 팀에 두 차례 이름표를 빼았겼다. 하하가 첫 번째 방출자로 선정됐다. 방출자는 게임에 다시 합류할 수 없는 이날 룰에 따라 하하는 게임에서 제외됐다. 두번째 게임에선 '내그녀' 팀의 알렉스가 쫓겨났다.

SBS 해설위원인 임오경, 김동문, 우지원 등이 함께 한 콜라보레이션 경기도 진행됐다. 멤버들이 골대를 막아선 가운데 임오경이 슛 넣기에 나서거나 멤버들은 효도의자에 앉아 우지원의 애창곡을 맞췄다. 김동문과 1:5 배드민턴 경기도 진행됐다. '런닝맨'팀과 '내그녀'팀은 각각 2:1의 성적을 기록해 '내그녀' 팀의 박영규가 세 번째 방출자가 됐다.
마지막 미션은 '내그녀' 팀의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 무대와 '런닝맨' 팀의 영화 '드림걸즈'의 '드림걸즈' 무대 대결이었다. 심사 위원은 앞선 경기에서 탈락한 박영규 알렉스 하하로 구성됐다. '내그녀' 팀은 정지훈의 현란한 춤사위와 재치 넘치는 개사가 돋보였고, '런닝맨' 팀은 코믹한 여장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심사점수에 따라 '내그녀' 팀이 최종 승리했다. 심사위원으로 선택 받지 못한 박영규와 알렉스는 밀가루 세례를 맞았다.
이날 '런닝맨'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중계로 평소보다 앞당겨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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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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