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숨겨왔던 대만의 결승전 선발투수가 공개됐다. 우완투수 궈쥔린(22)이다.
대만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질 한국과의 야구 결승전 선발투수로 궈쥔린을 예고했다. 우완투수인 궈쥔린은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공과 120km대 커브가 주무기다.
당초 류중일 감독은 우완 쟝샤오칭이나 좌완 린이샹을 선발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대만 뤼밍츠 감독은 태국전 선발(4이닝 2피안타 1실점)이었던 궈쥔린을 내보냈다.

대만은 첸핀시에(중견수)-린한(3루수)-궈옌원(2루수)-첸쥔시우(1루수)-쟝시시엔(좌익수)-왕포롱(우익수)-취리젠(지명타자)-린쿤셩(포수)-판시팡(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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