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결승과 남자 축구 8강전 중계로 지상파 3사의 일요 예능 프로그램이 대거 결방한 가운데, 바뀐 편성표를 확인하려는 움직임이 뜨겁다.
28일 오후 현재 축구 한일전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털사이트 검색 상위권에는 '진짜사나이', '룸메이트',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 어디가' 등 예능 제목들이 대거 올라, 예능을 향한 사람들의 관심도 뜨거움을 시사하고 있다.
이날 MBC는 대만과의 야구 결승 중계로 '일밤-진짜 사나이'를 결방하고 오후 4시 30분부터 '일밤-아빠 어디가'만 편성했다.

SBS는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를 결방하고 4시 30분부터 '일요일이 좋다-런닝맨'만 방송했다. '인기가요'는 이날 양궁 여자 개인 4강 경기 중계로 결방했다.
4시 30분부터 남자 8강 축구 한일전을 중계하는 KBS는 '해피선데이-1박 2일'을 결방, 오후 7시부터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만 방송한다. 이에 따라 주말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와 '개그콘서트'는 본 방송시간보다 30분 가량 늦게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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